[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레드캡투어(038390) 렌터카 사업부가 지난 12일 56명의 정비직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차량의 구조, 핵심부품, 정비 지식 전파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교육은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레드캡투어와 한국폴리텍Ⅰ대학 정수캠퍼스와 체결했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기차 정비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정비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사내 지식 공유를 위해 강사로 나섰습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의 구조적 이해는 물론, 전기차 핵심부품, 전기차 배터리 진단까지 가능한 전기차 전문 정비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장에서 전기차의 핵심 장치를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해 실제 고객사 차량 정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레드캡렌터카는 법인 및 공공기관 전문 렌터카로, 고객사에 정기적인 순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 보유 차량 중 13.4%를 전기 차량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고객사 ESG 경영 기조에 따라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전기차 정비 전문 전파 교육에 참여한 김지수 레드캡렌터카 고객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은 전기차에 대한 파편화된 지식에서 나아가 전기차의 메커니즘을 이해해 순회정비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드캡이 전기차 정비 서비스 강화를 위해 내부직원 대상 전기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레드캡투어)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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