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22대 총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여권의 총선 참패와 그에 따른 인사 교체 등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다잡고 다시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도 후임 인선에 나섰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결과가 나온 후인 지난 1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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