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에어컨 국내 판매 1000만대 돌파…출시 8년만
2024-03-17 10:37:43 2024-03-17 10:37:43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최신 무풍에어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이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겼습니다. 지난 2016년 출시 후 8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사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무풍에어컨을 시장에 처음 내놓은 지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된 셈입니다.
 
직바람 없는 무풍 방식의 에어컨을 선보인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입니다. 이후 에너지 절감과 소비자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습니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스마트싱스'에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도 손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 기능과 에어컨 내부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 기능 등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진화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지하 기자 a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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