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내년 1월 1일부터 텀블러 구매시 지급하는 음료 쿠폰 혜택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쿠폰 혜택 축소 사실을 알렸습니다. 올해 말까지만 텀블러 구매시 모든 사이즈의 음료를 사용조건없이 교환할수 있는 '텀블러 음료 쿠폰'이 제공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텀블러 구매시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톨(Tall) 사이즈 음료에 대해서 '개인컵에 음료 주문시에만' 사용이 가능토록 사용조건도 강화됩니다. 사용가능 기간은 발행후 4개월로 동일합니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는 '망고바나나 블렌디드'는 텀블러 쿠폰으로 교환할수 없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 '망고바나나 블렌디드' 판매가격은 6300원으로 블렌디드 음료 중 가장 비쌉니다.
스타벅스 측은 텀블러 쿠폰 혜택 축소에 대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개인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