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이 임명됐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대통령실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정책실장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관장하게 됩니다. 향후 구성될 과학기술수석실은 정책실장 산하로 배치됩니다. 기존 국정기획수석실 산하 국정기획·국정과제·국정홍보·국정메시지·정책조정비서관은 정책실장 직속으로 남게 됩니다.
김 수석은 "이번 정책실장직 신설은 내각과 당과의 협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경제 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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