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렌탈 강자 코웨이가 가구형 안마의자로 추석시장 대목을 노립니다.
20일 안마의자 및 렌탈업계에 따르면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인 바디프랜드, 세라젬을 비롯해
LG전자(066570) 등이 가구형 안마의자 출시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안마의자 신규 고객 유치에 힘을 쏟는 양상인데요.
코웨이(021240)는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로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곡선형 릴랙스 체어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패브릭 소재 겉면에 색상은 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공간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 가능하도록 크기는 줄인 제품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엔 신경 쓴 모습인데요. 최대 137°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 외에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3D 안마 모듈을 적용해 상하좌우 외에 앞뒤로도 최대 7cm까지 정교하게 움직여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특허 받은 '핫스톤 테라피 툴'을 추가해 온열 마사지를 제공합니다. 안마와 온열이 가능한 무선 멀티 마사지 쿠션도 제공돼 복부, 다리, 목 등 원하는 신체 부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미스틱 그레이. (사진=코웨이)
렌탈 전문기업답게 코웨이가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는 것은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입니다. 안마의자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하고 세탁 등 위생적인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렌탈 구매 시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정기 관리 서비스는 제품 내외부 클리닝, UV 살균 케어, 가죽 클리닝 등으로, 부품 교체 서비스는 제품 클리닝을 비롯해 신체에 직접 닿는 가죽 패드와 쿠션커버, 방석 부분을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투박한 디자인과 크기 때문에 안마의자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를 겨냥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춘 가구형 안마의자 라인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웨이 페블체어는 프리미엄급 온열 마사지 성능과 케어 서비스까지 겸비해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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