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고은, 5년 만에 소규모 공연 시리즈 '이얼스업'
2023-07-10 22:58:38 2023-07-10 22:58:3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녹음실 소규모 공연 시리즈 '이얼스업'을 5년 만에 선보입니다.
 
10일 주최·주관사 모데스트 몬스터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 한 녹음실 겸 문화복합 공간인 고라니특공대에서 '이얼스업' 시즌2가 시작됩니다.
 
'녹음실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빛깔의 음악'이라는 시즌 1의 기존 콘셉트는 유지하되 '우리는 좀 더 유심히 듣게 된다'를 부제로 총 5회 간 진행합니다.
 
'이얼스업' 시즌 1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약 3년 간 스튜디오 로그에서 진행했습니다. 최고은이 호스트로 새소년, 김사월, 윤석철, 고상지, 요조 등이 함께 했습니다.
 
시즌2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최고은밴드(최고은·황현우·박현률·주소영·민상용), 작년 대종상 다큐멘터리 수상작 '모어'의 주인공 모어가 첫 순서로 나섭니다. 올해 11월까지 권나무·박소은, 짙은·겨울에서 봄, 윤덕원·신인류, 최고은밴드·지소쿠리클럽 등이 출연합니다.
 
최고은은 "시간을 내고 발품을 팔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공간에 머무는 동안 허리를 세우고 귀를 쫑긋하며 음악가와 음악이야기에 주파수를 맞추고 눈빛 너머 서로의 기쁨이 넘실거리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고은 밴드. 사진=모데스트몬스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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