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무관한 남성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가 최근 '서울특별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을 논의한 가운데, 국민의 54.9%가 청년들의 탈모 치료를 위한 지원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8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677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4.9%가 청년들의 탈모 치료를 위한 조례안 검토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비율은 45.1%였습니다.
조례안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도 관련 조례안을 검토·시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6.3%로 가장 많았고 '현대사회에서 외모가 영향을 끼치는 비중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도 33.6%였습니다.
조례안 검토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중증 질병 지원이 우선'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9.2%였고 무분별한 탈모약 과다 복용 초래(32.0%), 청년세대만 지원하면 세대 간 갈등 유발(28.8%)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조례안 논의를 위해 재고해야 할 사항으로는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이라는 답이 36.9%로 가장 높았고 지원 연령 확대(26.3%), 중증 질병 지원 우선 확대(22.9%). 현 조례안 내용 유지(14.0%)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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