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챗GPT 열풍으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하나둘 AI챗봇을 내놓기 시작한 가운데, 국민 65.5%가 챗GPT가 기존 검색시장을 뒤흔드는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23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490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5.5%는 챗GPT가 기존 검색시장을 뒤흔드는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34.5%에 그쳤습니다.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간의 상상력 대체 불가'하다는 점을 꼽은 응답자가 33.3%로 가장 많았습니다. 부정확한 정보와 윤리적인 문제(31.8%), 비용과 서버 등 현실적 문제(13.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답한 이유로는 '구글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검색 엔진이 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4%였고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음(22.8%), AI 발전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11.3%)이라는 의견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챗GPT 사용 경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8%가 '없다'고 답했으며 사용 경험이 있다고 밝힌 비율은 42.2%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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