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연극·창작뮤지컬이 무대로…'대본의 발견'
2023-01-10 14:27:55 2023-01-10 14:27:5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미발표 연극, 창작뮤지컬을 올리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오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학로 CJ아지트 공연장에서 열리는 '대본의 발견'입니다.
 
올해는 뮤지컬 3편, 연극 4편 포함 총 7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행사 1일 차인 18일에는 뮤지컬 3편의 쇼케이스가 이뤄지며 2일 차인 19일에는 연극 4편의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뮤지컬 : 에밀, 사물의 마음, 하임 / 연극 : 소풍, 레오의 조각상, 울 아버지 달평씨, 언다잉러브)
 
행사 3일차인 20일에는 본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창작진, 공연예술 콘텐츠 관계자 및 예비창작진을 위한 부대행사인 '저작권워크샵'과 '라운드테이블' 이 운영됩니다.
 
저작권 워크샵은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윤준균 부장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공연창작진의 권리보호 및 저작권침해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다음 프로그램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공연 제작자와 투자자가 보는 매력적인 작품은 무엇인가?' 를 기본발제로 현업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공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됩니다. (사)한국프로듀서협회 김용제 협회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석하며 패널로는 현업에서 투자자, 제작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일신창업투자 김진국 심사역,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엄동열 대표,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가 자리해 다양한 의견 공유의 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본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창작뮤지컬, 연극 전문 제작사인 주다컬쳐에서 주관합니다. 주관사인 주다컬쳐는 공연 대본 전문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스토리켓과의 MOU를 통해 참가작품의 실질적인 판매·유통·사업화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작산실 대본공모 포스터. 사진=예술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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