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레알-맨유-PSG가 노린다
2022-12-12 17:58:43 2022-12-12 17:58:43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또 프랑스 매체 풋수르7도 같은 날 "PSG가 밀란 슈크리니아르(27·인터밀란) 영입에 실패하면서 김민재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김민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를 완전히 잊게 만들 정도로 빠르게 자리를 잡은 수비수"라고 전했다.
 
앞서 영국 매체 '미러'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자주 부상을 당하는 탓에 김민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김민재에게 세계 최고 빅클럽인 레알과 맨유, PSG가 모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적료도 저렴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3,800만 파운드(약 609억 원) 규모다
 
올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는 적응 기간도 없이 나폴리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당초 첼시로 이적한 월드클래스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31)를 대체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망했지만 현재는 오히려 그보다 더 낫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소속팀 나폴리는 세리에A 선두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월드컵에서도 우루과이전 다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등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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