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투자계열사에 SKT·두나무 등 1조 규모 주식 넘긴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
2022-11-10 17:42:00 2022-11-10 17:42: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가 투자 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1조1163억원 규모 현물출자를 단행한다. SK텔레콤, SK스퀘어, 카도카와, 두나무, 휴먼스케이프 등 주식이 대상이다. 
 
10일 카카오(035720)는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 규모는 1조1633억8400만원이다.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12월26일이다. 
 
(사진=카카오)
 
현물출자 주식은 SK텔레콤 384만6487주(약 1944억원), SK스퀘어 248만6612주(약 953억원), 카도카와 1257만5800주(약 2933억원), 두나무 369만50주(약 5780억원), 휴먼스케이프 보통주 2만8618주, 상환전환우선주 3870주(총 23억5486만원)다. 
 
카카오는 현물 출자의 목적을 "보유자산 관리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물출자 후 매각 계획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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