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웨이(021240)가 3분기 16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98억원으로 3.8%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5% 가량 감소했다.
3분기 매출 가운데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판매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71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3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해외법인 가운데서도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이 27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것이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3분기 실적에 대해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제품 판매 등을 앞세워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어려운 대외 환경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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