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검 감찰부장에 검찰 출신 이성희 변호사
서울고검 감찰부장·대전지검 차장검사 등 역임
2022-11-09 14:12:04 2022-11-09 14:12:04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신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이성희 변호사(58·사법연수원 25기·사진)가 임용됐다. 법무부는 9일 이 변호사를 대검 감찰부장에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대검 감찰부장은 검사장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검찰청법상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고 징계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않고는 해임·정직·감봉·견책 또는 퇴직 처분을 받지 않는 등 고도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이 감찰부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홍성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창원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대전지검 천안지청 차장과 서울고검 감찰부장으로 봉직했으며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끝으로 2018년 검찰을 떠난 뒤 최근까지 법무법인 담박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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