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조문
2022-11-01 10:01:08 2022-11-01 14:42:38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회장은 1일 오전 8시30분께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함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정 회장은 검은 양복을 입고 나타나 굳은 표정으로 헌화하고 묵념했다. 방명록은 따로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조문 후 희생자들과 관련해 "안타깝게 가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기도하고 부상자 분들은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했다.
 
'피해자 지원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상황을 보면서 사회적으로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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