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설치
국가 애도 기간인 내달 5일까지 운영
2022-10-31 12:34:21 2022-10-31 12:34:21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31일부터 구청 광장, 구청사 1층 로비 등에 설치·운영한다. 각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내달 5일까지 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분향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각 자치구는 순차적으로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운영 장소와 운영 시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서울시)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유가족에게는 자치구 직원을 일대일로 연결해 장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와 자치구는 유가족들을 위한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 (사진=서울시)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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