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Oil(010950)이 3분기에 정기보수를 마침에 따라 올 4분기에 RFCC(중질유 접촉분해시설)와 PO(폴리올레핀) 등 일부 공정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일 방침이다.
S-Oil 관계자는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9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넘버원 RFCC와 PO의 정기보수, 3분기 초 PX(파라자일렌)공정 정기보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CDU(원유정제설비) 관련 RFCC 보수가 끝난 상태이고 4분기 마진 상황에 따라 RFCC와 PO의 가동률을 최대화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P(폴리프로필렌)의 경우 현재 부지한 마진을 반영해 4분기에도 다소 하향 운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PX 공정 또한 제품 경쟁성, 현재 지속 중인 가솔린 블렌딩의 상대적 경제성 우위를 고려해 현 수준과 유사한 하향 가동이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3분기 가동률은 △CDU 91.6% △RFCC/HYC(수소첨가 분해공정) 89.4% △PX 73.0% △PP/PO 69.0% 등이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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