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 민주당 직격
2022-10-21 15:10:53 2022-10-21 15:10:53
(사진=연합뉴스) 진중권 광운대 교수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사정 정국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감싸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라며 비판했다.
 
진 교수는 21일 페이스북에 “대선 패배로 다들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을 때 방산주(방위산업 관련 주식)를 사는 정신의 소유자”라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이고, 이겨서도 안 되는 싸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가 결자해지 해야한다”면서도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게 포스트 이재명 시즌의 준비”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지난해 4월~8월 남욱 변호사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8억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와 관련 이 대표와 민주당은 ‘정치 보복’ ‘야당 탄압’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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