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LG화학(051910)이 미국 항암 바이오기업을 80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보다 1만3000원(2.19%) 내린 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95%)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LG화학은 신장암 신약 미국 바이오 기업을 8000억원에 인수한다. 1947년 락희화학공업으로 출발한 LG화학의 75년 역사상 최대 규모 M&A(인수합병)이다.
증권가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 분석이 나온다. 이날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장암 치료제인 ‘포티브다’ 파이프라인 확보 외에도 글로벌 항암제 임상 개발 역량과 신약 상업화 역량, 규제기관 인허가 역량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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