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증시 상승세에 2800만 원 선 회복
이더리움도 최대 3.17% 상승
2022-10-04 09:08:41 2022-10-04 09:08:41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급등했다.
 
이날 비트코인(BTC)은 4일 오전 8시(한국시간)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1.52% 상승한 2811만3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거래일에 최대 2.31% 상승한 2833만원에 이르며 급격한 시세 변동을 보였다. 
 
머지(Merge) 업데이트를 마치며 기대감을 모았던 이더리움(ETH) 역시 해당 거래일에 최대 3.17% 상승한 191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클래식(ETC)도 최대 1.56% 상승한 3만9820원에 이르렀다.
 
이는 뉴욕증시가 최근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면서 가상화폐 시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트코인 시세는 뉴욕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3일(미 동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38포인트(2.66%) 상승한 2만9490.8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81포인트(2.59%) 상승한 3678.43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9.82포인트(2.27%) 오른 1만815.44에 이르렀다.
 
한편 비트코인의 약진 속에 △폴리매쓰(8.08%, 361원) △코스모스(6.01%, 1만8520원) △카바(3.55%, 2190원)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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