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0선 붕괴…환율 또 최고점
2022-09-02 15:41:05 2022-09-02 15:41:0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보다 6.21포인트(0.26%) 내린 2409.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12.09포인트(0.50%) 오른 2427.70로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상승 모멘텀 부재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을 돌파하며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09년 4월29일(장중 1357.5원) 이후 13년4개월여 만에 최고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2억원, 131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65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보험, 의약품, 운수장비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은 2% 이상 하락했고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기계, 운수창고, 화학, 증권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2.44포인트(0.31%) 내린 785.8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8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8억원, 123억원을 순매수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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