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5만명' 육박…118일만에 '최다'
수도권 7만6085명·비수도권 7만3224명
9일 0시 기준 누적 2069만4239명
사망자 40명…누적 2만5332명·치명률 0.12%
2022-08-09 10:10:20 2022-08-09 10:10:20
[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재유행 정점 진입 문턱인 1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 19만여명을 기록한 신규 확진 규모는 118일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 수도 90일 만에 가장 높은 36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9897명이다. 이는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최다 수치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4만9309명, 해외 유입은 58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069만423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3일 11만9294명, 4일 10만7435명, 5일 11만2373명, 6일 11만77명, 7일 10만5014명, 8일 5만4810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64명으로 전날 보다 40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3일 284명, 4일 310명, 5일 320명, 6일 313명, 7일 297명, 8일 32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332명, 치명률은 0.12%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3일 26명, 4일 34명, 5일 47명, 6일 45명, 7일 27명, 8일 29명이다.
 
어제 하루 사망자 중 92.5%인 37명이 60세 이상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09명으로 84.9%를 차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7만6085명으로 51.0%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2만9470명, 인천 7640명, 경기 3만8975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9999명, 대구 7132명, 광주 3419명, 대전 4917명, 울산 3508명, 세종 1153명, 강원 4749명, 충북 5074명, 충남 5926명, 전북 5481명, 전남 4998명, 경북 5864명, 경남 9366명, 제주 1638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632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38.5%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59.1%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44.7%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1%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3만5659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59만5491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19명이다.
 
코로나19 진료체계를 통합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683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702개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564명, 2차 접종 459명, 3차 접종 3679명, 4차 접종 7만4731명이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9897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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