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본사 전경. (사진=보령)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보령(003850)(옛 보령제약)은 올해 2분기 매출 1722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21.4%, 64.3%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수탁사업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꾸준한 성장세를 모멘텀으로 삼아 자가제품 비중 증대 및 포트폴리오 확장 노력을 통해 더욱 탄탄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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