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셀러 모집(사진=롯데온)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롯데온의 플랫폼 사업 역량이 확대됨에 따라 롯데온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들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8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롯데온의 월 평균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40% 신장했으며, 월 평균 구매자 수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와 구매자 수가 늘어나며, 롯데온 자체 채널에서의 거래액은 25% 신장하는 등 롯데온에서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온에 입점해 실제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 중인 유효 셀러 수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신규 셀러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이 롯데온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혜택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롯데온 론칭 2주년을 맞아 신규 입점 프로모션 ’2주년 그랑프리 매출레이싱’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새롭게 롯데온에 입점하는 셀러에게는 롯데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고비인 셀러머니 10만원을 증정하고, 출범 2주년을 기념해 2, 20, 200, 2000번째 입점 셀러에게는 셀러머니 20만원을 추가로 제공했다. 다음 달에는 행사 기간 입점한 셀러 중 30일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셀러에게 셀러머니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우수 셀러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주년 입점 프로모션에 참가했던 ㈜히트정보의 경우 포상으로 받은 셀러머니를 통해 월 매출 2억원이 넘는 40배 이상의 광고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온은 셀러머니는 물론 지난 달부터 ‘롯데온 라이브교육’을 운영하며 신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판매 경험이 부족한 신규 입점 셀러가 롯데온에서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며, 상품 총괄 임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노하우를 전달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해당 라이브 교육은 롯데온 셀러로 가입되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롯데온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6월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은 여성 의류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오키 마이시즌으로 입점 한 달 만에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셀러다. 영상에는 회사 및 주요 상품 소개와 함께 롯데온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도 함께 소개한다. 롯데온은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성공 사례를 주기적으로 발굴해 꾸준히 셀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롯데온은 신규 셀러만을 위한 행사로 지난 2월부터 매월 둘째 주 ‘온.친.소.(롯데온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온친소는 롯데온에 새롭게 입점한 셀러만을 위한 기획전으로 유명 셀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품 노출이 어려워 매출을 올리기 힘든 신규 셀러를 위해 준비했다. 온친소에는 매월 10개 정도의 셀러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행사 기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셀러에게는 다음 달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로 온친소는 신규 셀러들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처음 시작한 온친소에 참가했던 셀러들의 매출은 행사 기간 평소 대비 많게는 10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이전과 비교해 2~3배 높은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김동근 롯데온 셀러지원팀장은 "롯데온의 플랫폼 역량이 외부에서 인정받으며, 롯데온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새롭게 입점하고 상품을 등록하는 셀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새롭게 입점하는 셀러들의 성공신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과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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