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12년전 오늘은 나로호 2차 발사가 있었던 날이다. 현재 우리는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우주 강국에 대한 염원을 담아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기원 특별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 중인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기원 특별 행사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는 특별 행사에서는 누리호 실물크기(47.2m·아파트 15층 높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3차원 입체영상을 바닥에 비춰 발사체 내·외부 모습과 발사 장면을 재현했다. 누리호 1단 발사체 실물 엔진과 8월 발사예정인 달 궤도선 모형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디지털 방명록에 발사 성공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우리나라 우주기술에 대한 퀴즈도 풀어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관람객들이 남긴 누리호 발사 성공 응원 메시지는 오는 15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누리호 발사 생중계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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