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자가키트 업체 오상헬스케어 방문
애로사항 청취…정책 지원 모색
2022-02-23 17:01:46 2022-02-23 17:01:46
김강립 식약처장이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 오상헬스케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 오상헬스케어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으로 유전자 증폭(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시약(분자진단)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업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신규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국내 허가를 받아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간 오상헬스케어의 제조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신속하게 생산을 준비한 오상헬스케어에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자가검사키트를 선별진료소·약국·편의점에 차질 없이 충분히 공급해 국민이 언제든지 불편함 없이 사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관련 허가·GMP 인증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면서 "업체도 생산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충분한 물량의 자가검사키트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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