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엘바이오닉스, 4년 연속 적자…관리종목지정 우려에 '급락'
2022-02-14 09:38:13 2022-02-14 09:38:13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가 4년 연속 영업손실 기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64% 급락한 3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11일 장마감 이후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2018년부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2019년 41억원, 2020년 33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7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지정우려가 커졌다”며 “해당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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