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124명, 이틀 연속 2000명대…백신 1차 80% 육박(종합)

지난 7월 7일 이후 115일째 네자릿수수도권 1652명·비수도권 442명 발생위중증 331명…·사망 9명, 누적 2817명백신 접종완료율 73.2% 하루만에 1.2%p↑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4명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 국민 백신 접종완료율은 73.2%로 전날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1차 접종률은 79.9%로 이르면 이날 중 80%를 돌파할 전망이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24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094명, 해외유입 30명이다. 

 

확진자 수는 전날인 28일 2111명보다 13명 늘었고,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27~2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3일 1508명, 24일 1423명, 25일 1190명, 26일 1266명, 27일 1952명, 28일 2111명, 29일 212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5일째 네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52명(78.9%), 비수도권에서 442명(21.1%)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 3명, 세종 1명 등이다.

 

집계된 총 진단 검사 건수는 15만288건이다. 의심신고로 5만25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8만635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1334명이 검사를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2명으로 현재 2만4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 사망자는 9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817명, 치명률은 0.78%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1941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03만5897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79.9%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1만7785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759만346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전날보다 1.2%포인트 증가한 73.2%다.

 

전 국민 백신 1차 접종률은 80%에 근접했다. 이르면 이날 중으로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는 92.1%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85.1%가 백신별 권장횟수 접종을 마쳤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24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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