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1만명 회원 정보 노출… “재발 방지·깊이 사과”
2021-10-27 14:12:40 2021-10-27 14:12:40
사진/쿠팡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쿠팡이 쿠팡 앱 내 일부 회원의 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해 사과했다.
 
27일 쿠팡에 따르면 전일 오후 쿠팡 앱 개선 작업 중 일부 회원의 앱에 다른 사람의 성명과 주소 정보가 노출됐다. 쿠팡은 약 31만명의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쿠팡은 "애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 조치를 마치고 정확한 원인과 경과 등을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과 관련된 고객들에게는 신속히 별도로 공지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쿠팡은 이날 강한승 대표 명의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을 깊이 사과한다"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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