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수로 3050선 초읽기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약 1% 오른 3049.08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8.54포인트(0.94%) 오른 3049.0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3247억원, 107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4405억원 가량을 팔았다.

 

업종별로 은행(2.57%)은 2% 이상 올랐다. 금리 상승 기대감과 배당의 매력이 더해져 매수세가 집중된것으로 풀이된다. 이외 의약품(1.73%), 서비스업(1.59%), 전기전자(1.47%) 등이 1% 넘게 올랐다. 반면 화학(-0.19%), 통신업(-0.14%), 음식료업(-0.05%), 보험(-0.01%)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올랐다. 현대차(005380)(-0.47%)와 기아(000270)(-0.12%)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3% 이상 올랐으며 NAVER(035420)(1.99%), 삼성SDI(006400)(1.77%), LG화학(051910)(1.58%), 삼성전자(005930)(1.1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45포인트(1.75%) 내린 1011.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399억원, 9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213억원을 팔았다.

 

이될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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