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첫 솔로 EP 앨범을 바이닐(LP)로 냈다.
지난 6월 이상순은 2001년 김동률과 함께한 베란다 프로젝트의 ‘데이 오프(Day off)’ 이후 11년 만에 첫 솔로 EP ‘이상순(Leesangsoon)’을 발표한 바 있다.
음반은 남미 팝 음악 요소가 전반의 정서를 지배한다.
타이틀곡 ‘너와 너의’를 비롯해 느긋한 템포의 잔잔한 노래 네 곡을 실은 ‘이상순’에는 작사가 박창학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수록곡 듀엣과 작사에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참여했다. 그 밖에도 손성제, 조윤성, 이규호, 이상민 등이 도움을 보탰다.
소속사 에스팀은 "레트로 열풍이 부는 요즘, 이상순 LP 역시 낭만적인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최근 JTBC ‘슈퍼밴드2’ 속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순. 사진/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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