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픽업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칠레에 출시했다.
쌍용차(003620)는 칠레대리점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뉴 무쏘)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 칠레대리점 관계자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온라인 론칭 행사에서 차량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작년 8월 코란도, 지난 3월 올 뉴 렉스턴에 이어 코로나 팬더믹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온라인 론칭 행사에는 8000여명이 동시에 접속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칠레대리점은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산티아고 비다소아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와 시승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오토코스모스 칠레, 루타 모터를 비롯한 자동차 전문 매체 10여곳만 초청해 소그룹으로 이뤄졌다.
왕복 6시간에 걸친 온·오프로드 시승을 마친 자동차 전문기자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능력, 뛰어난 토잉 능력 등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상품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로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통해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시장의 하반기 수출 물량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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