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에도 DDR5 전환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PCB(인쇄회로기판) 업체
대덕전자(353200)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광무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지난 11일 밤 토마토TV '토마의 신'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덕전자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전일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에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DDR5 모멘텀은 여전히 살아 있다"며 "메모리 집중력이 높은
심텍(222800),
코리아써키트(007810) 같은 PCB업체와 달리 비메모리 투자를 늘리고 있는 대덕전자 주가는 아직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이어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대덕전자에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비메모리 패키징 수요에 대비해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한 것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덕전자가 DDR5 모멘텀 관련한 초 고사양 패키징 기판 공급 능력도 갖춘 회사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1만5500원~1만6500원 사이에서 분할매수하고, 목표가는 2만5000원, 손절매가는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000원(5.81%) 하락한 1만6200원을 기록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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