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엔젠시스' DPN 美 3-2상 43명 등록 완료
내년 상반기 이후 통증 감소 유효성 결과 발표
2021-07-09 15:09:00 2021-07-09 15:09:00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시험 3-2상에서 43명의 환자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유효성은 첫 주사 이후 6개월째 통증 감소 효과를 통해 분석된다. 유효성 결과는 내년 상반기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유효성과 별개로 12개월 안전성 조사도 3-2b상 형태로 시작했다.
 
헬릭스미스는 QDSS(Quantitative Data Surveillance System) 시스템을 사용해 통증 데이터의 질을 모니터하고 있다. 피험자의 착각으로 인한 측정의 오류나 과다 혹은 과소한 편차 등이 주요 관찰 대상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43명의 통증 데이터의 일관성이나 정확도는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에 있다는 게 헬릭스미스 설명이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엔젠시스 임상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엔젠시스의 빠른 상용화와 신약 가치 제고를 위해 임상의 성공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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