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총 500세대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며 공공주택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청년 및 고령층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특성에 맞춰 기존 제품보다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NHN-07A1)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공동현관 및 세대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세대 내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 밖에서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연결된 각종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 기능까지 탑재했다. 이외에도 외출모드, 방범모드, 홀몸어르신 안전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모드를 통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은 무주택 및 소득요건 등을 갖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또는 주거급여수급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시장, 대형마트, 은행,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는 자체 연구를 거친 기술 노하우가 담겨 있다”라며 “이번 행복주택 현장을 기점으로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현장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동나비엔 NHN-07A1. 사진/경동나비엔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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