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하나금융투자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1792억원, 2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495.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2021년 1분기부터 폭발적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2021년 기준 PER 13.8배로 PEER 평균 21F PER 22.1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높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상향에 대한 근거는 중국 내 빠른 영업 회복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 내 시장점유율 1위업체로서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하이오센의 판매량 증가를 통한 ASP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내 이연수요 발생 및 고부가가치 브랜드 하이오센 판매 증가에 의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가파른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2021년 지속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오스템임플란트가 매출액 7827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 13.5% 상승할 것으로 봤으며, 오스템임플란트의 목표주가는 종전 7만5300원에서 14만500원으로 86.5% 올려 잡았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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