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04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50포인트(1.28%) 하락한 3043.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076.88로 출발해 줄곧 1% 내외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04억원, 1조28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2조195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3%), 비금속광물(0.98%), 음식료품(0.86%), 은행(0.8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2.23%), 통신업(1.86%), 운송장비(1.62%), 제조업(1.46%), 기계(1.3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005490)(3.34%)와 셀트리온(068270)(1.16%)이 유일하게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3.40%), LG전자(066570)(2.99%), 삼성SDI(006400)(2.59%), 카카오(035720)(2.33%), 현대차(005380)(2.08%), NAVER(035420)(2.00%)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60포인트(0.49%) 하락한 926.2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4억원, 5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65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가 4.90%로 급등했으며 CJ(001040)ENM(2.62%), 셀트리온제약(068760)(2.1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6%),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2%)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3.79%), 펄어비스(263750)(3.07%), 제넥신(095700)(2.83%), 원익IPS(240810)(2.0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12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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