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샘(009240)이 2021년 상반기 봄·여름 시즌을 맞아 인테리어 가구 신상품과 부엌가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집꾸미기 수요 증가에 맞춰 편의성과 기능성을 높이고 소재와 디자인을 더욱 다양화한 침실가구, 거실가구, 부엌가구 등 20여종의 신제품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한샘 가구 신상품 바흐 인피니모드2 파스텔블루. 사진/한샘
거실가구 신제품 ‘바흐 인피니모드2’ 소파에는 강한 내구성과 촉촉한 촉감을 지닌 기능성 패브릭이 적용됐다. 발수력이 우수하며 얼룩도 손쉽게 지울 수 있는 ‘이지클린(Easy Clean)’ 기능으로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파스텔 블루(Pastel Blue)’와 ‘더스티 핑크(Dusty Pink)’ 등 5가지의 파스텔톤 컬러로 구성됐다.
식탁 신제품 ‘유로 오슬로 세라믹’ 식탁은 거실 공간에 식탁을 놓고 사용하며 홈파티를 열거나 식사와 취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리빙다이닝(Living Dining)’ 트렌드에 맞춰 출시했다. 거실의 크기와 취향에 맞게 일반형 의자와 라운지형 의자, 벤치형 의자 등을 조합해 십여 가지의 모듈로 나만의 ‘리빙다이닝’ 거실을 구성 할 수 있다.
서재 가구의 경우 높아지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수요에 맞춰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Z(Plex Z)’ 책상 세트를 출시했다. ‘플렉스Z(Plex Z)’는 용도와 연령대, 설치 공간에 맞춰 크기와 기능을 세분화한 △일반책상과 △컴퓨터책상 △수납책상 세트 등 3가지 모듈로 선보였다.
부엌 신제품 ‘유로 베일’은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을 기반으로 전면을 열과 스크레치에 강한 표면제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라이트 우드’와 ‘러프 우드’, ‘다크 우드’ 등 다양한 무늬목 컬러를 통해 실제 목재와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김윤희 한샘 디자인본부상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 공간을 중심으로 한 삶의 변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공간으로서의 집’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가정의 가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이번 달부터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등에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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