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삼성SDS는 4일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12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승진 대상자는 강석립 전무(사진)다.
강석립 신임 부사장은 1989년 삼성반도체에 입사에 삼성전자 시스템기술팀장, 삼성전자 스마트IT팀장을 거쳐 올해부터 삼성SDS에서 IT혁신사업부장을 담당하고 있다.
전무 승진 대상자는 △금기호 상무 △김동관 상무 △김종필 상무 △백동훈 상무 △안대중 상무다.
금기호·김동관·김종필 신임 전무는 30년 가까이 삼성SDS에 몸담고 있는 '삼성SDS맨'이다. 백동훈 신임 전무는 아마존과 구글을 거쳐 지난 2019년 삼성SDS에 합류했다. 안대중 신임 전무는 삼성반도체에 입사한 뒤 지난 2014년 삼성SDS 솔루션그룹장으로 부임했다.
상무 승진 대상자는 △김영권 금융IT사업부 디지털금융컨설팅팀장 △김익상 전자물류사업부 전자물류운영혁신팀장 △김정민 인텔리전트팩토리사업부 플랜트지능화그룹장 △김학길 개발실 대외실행그룹장 △박정미 IT혁신사업부 대외BA그룹장 △양재영 개발실 AI서비스개발팀장 △윤효진 연구소 보안알고리즘팀장 △이지환 블록체인센터 기획팀장 △정영훈 클라우드사업부 전자SET클라우드운영팀장 △조상원 솔루션사업부 리테일혁신사업그룹장 △최규만 IT혁신사업부 지원팀장 △한상원 클라우드사업부 원가혁신그룹장이다.
삼성SDS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보안 등 IT 기술에서 전문역량을 갖추고 디지털 전환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인재를 승진시켰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명의 여성이 임원으로 신규 임용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연령에 상관없이 미래성장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들을 과감히 등용해 IT 기술 리더십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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