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TV홈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품질을 제품을 보유했지만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TV홈쇼핑 방송을 통한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돕고,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절차를 거쳐 서류심사를 받게 되며, 통과한 기업은 홈앤쇼핑 전문 MD와의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후 중기중앙회 산하 우수상품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선정된 기업은 홈앤쇼핑 생방송 1회(50분) 편성 기회를 부여받아 전국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방송 반응이 우수한 제품은 일반 상품으로 전환돼 추가 방송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번 방송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중 본격적인 제품 론칭이 이뤄질 예정이며, 홈앤쇼핑은 기업과의 일정 조율 및 방송 기획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보유하고도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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